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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상식

간장의 종류와 간장의 차이 그리고 간장 상식

by 빠빠베어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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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종류 간장차이 간장상식

 

요리를 오랫동안 해온 우리 위대한 어머님은 그러했다.

"난 간장 색만 봐도 뭔 줄 알어~"

 

하지만 레시피 없이는 요리할 수 없는 우리 요린이들은

"아....간장...그게 그거 아닌가??"

 

이렇게 간장의 종류, 간장의 차이를 모르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잘 정리된 간장 정보였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간장"

이제 간장의 종류와 간장의 차이를 상식으로 알아보자.

 

그럼 서론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콩과 밀을 사용 하여 장기간 발효시켜 만든 간장이다.

발효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맛과 향이 매우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발효 숙성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향과 맛을 지니는 양조간장은

단백질이 아미노산, 펩타이드로 분해되면서 생긴 감칠맛이

요리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양조간장은

잡채 등 볶음요리,

열을 가하지 않는 무침요리

등에 많이 활용된다.


진간장

 

진간장은 콩과 밀을 주원료로 특화된 공법을 통해

시간적, 영양학적 손실을 최소화한 간장으로

감칠맛이 좋고 열을 가해도 맛이 잘 변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진한 색과 깊은 맛이 나며 볶은 참깨 향,

구운 감자향 등 묵직한 향을 지니고 있다.

열을 가하면 향과 맛이 변하는 양조간장과 달리

진간장은 열을 가해도 향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볶음, 조림, 찜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조선간장

 

조선간장은 100% 콩만을 이용해

한국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든다.

그리고 염도가 높고 색이 옅어

음식 본래의 색을 유지하는 특징이 있다.

 

조선간장은 발효 숙성되며 생성된 구수한 향이 마치

갓 구운 빵에서 나는 향과 비슷하다.

이러한 향미는 재료의 쓴 맛과 아린 맛을 줄여주고

본래의 맛을 뽑아내는 역할을 한다.

요리의 색을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간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국물 요리나 나물 요리에 많이 활용된다.


맛간장

 

맛간장은 과일, 채소, 해물 등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재료를 더해

요리를 쉽고 맛있게 완성시키는 일명 만능 간장이라 불린다.

 

맛간장은 다양한 요리를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조림 볶음용, 국, 찌개용 등 활용법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간장 보관법

 

간장은 발효식품이기에

공기에 직접 접촉하거나 온도에 따라

맛이나 색이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유통기한에 맞춰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봉 후 2개월 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으며,

실온 보관 시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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